감자채 치즈말이 감자채 치즈말이 바삭하게 굽는기 중요 혀! 감자는 예술적으로다 가늘게 썰어서 물에 담궈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건져. 소금간 살짝해서 물 따뤄내고 감자 전분가리 넣어서 살짝 코팅하는 기분으로다 반죽해서 후라이팬에 종이장처럼 펼쳐서 구워여. 굽다가 밑면이 과자처럼 빠삭빠삭하게 구워지면 치즈 부어서 중간부분에 쌓고 계란말이처럼 말아서 좀 더 노릿노릿하게 구워서 먹으면 덱길이요. 함 무 보까? 아이고 짜바라~~소금간을 너무 마이했나. ㅠㅠ 즐겁게 먹는 막걸리 2020.07.14
물김치 만들어 먹기 1. 재료 준비 절임 배추,풀물, 미나리 줄기, 당근, 무우, 배, 쪽파, 마늘, 생강, 소금, 매실액, 통깨 (풀물 끓일 때 굵은 소금 넣어서 끓여야 함. 그리고 절인 배추를 쓰기 때문에 풀물 간은 약간 심심하게 할 것) 2. 재료 준비하면서 고춧가루 세 숟가락을 푹 떠서 생수를 부어 불려 놓으세욤 3... 즐겁게 먹는 막걸리 2014.03.04
만찬 삐까번쩍한 농협 하나로마트에 가봐도 진열되어 있는 물건은 번지르르르르르르한데 한 개씩 잡아 가격 확인하면 사고 싶은 마음이 싹 달아나 만두며 야채며 모든 식료품들이 곽 속에 들어가 비닐 디집어 씌어 포장 되어 있는거 보믄 거참....쉽게 손이 안 가요 그래 결국 그곳까지 어렵게 .. 즐겁게 먹는 막걸리 2013.01.18
콩 동짓달 긴긴 밤도 아닌데 콩 고르기를 시작했다. 지난 늦가을 수확한 서리태콩 저걸 골라 콩장을 해 먹어야지...마음 속으로 생각만 하다가 겨울이 다 가고 봄이 머리를 틀고 일어날 이즈음 콩고르기를 시작했다. 반찬 해 먹을게 그만큼 궁하다는 것 물가는 자꾸 오르고 마트에가서 십여만원 훌쩍 넘게.. 즐겁게 먹는 막걸리 2011.03.03
내 속은 내가 풀어. 그제 낮에 금계리 마을 경로당 준공식 행사에 갔더니 동네 이장들이 거의 다 왔다. 삼삼 오오 모여서 요즘 촌구석 최대 관심사인 <감 따고, 감 깎는 일>에 대해 너나 없이 거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 된다. 금계리 마을은 한 군데 모여 있는게 아니구 세 군데로 나눠져 있어서 회관도 세 채나 .. 즐겁게 먹는 막걸리 2009.10.30
나 늙으면 느그들도... 엄마, 낼 아침에 계란말이 좀 먹게 해주세요 이렇게 주문만 하면 엄마는 어데서 얼라 하나 낳듯 계란말이를 낳는 줄 알아 아침에 일어나 밥 해야지 국 낋이야지, 된장 물 부서 더 만들어야지, 계란말이 할려면 좀 바뻐? 뒷마당가서 쪽파 댓가닥 뽑아와 손톱 밑에 흙이 들어가든말든 열나게 까야지, 붉은.. 즐겁게 먹는 막걸리 2009.10.12
콩대궁 저녁 무러 들어 온 고스방이 밥상 채리는 동안 "밭에나 함 갔다 와 보까?"하면서 오토바이를 타고 나갔다. 압력솥에 밥만 앉혀 놓구는 뭘 해서 무울까...생각만 하다가 스방이 밥 무러 오니까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밭에 간 사이 얼릉 계란찜 한 그륵 해 놓고, 상추 대애충 씻어서 양념 맹글어서 겉절이 .. 즐겁게 먹는 막걸리 2009.09.22
해파리냉채 해파리냉채는 생각보다 만들기 쉽고 맛도 대애충 맞추기 쉬운 음식인데 잘 안 해먹는다 잡채와 마찬가지로 만들면 별로 어려운거 없는데 갖가지 재료를 준비해야 한다는데 약간의 부담을 느끼는 것같다. 그러나 요새는 배 한가지 재료만 살짝 비쌀뿐 나머지는 그리 비용이 많이 들지 않으니 해먹어 .. 즐겁게 먹는 막걸리 2009.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