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대포집 세째며느리
쏠 수있어 행복해요
황금횃대
2004. 10. 26. 20:07
어제저녁 영동공과대학 농촌정보화 지원센터에서 정보검색대회가 열렸다
원래 예선, 본선을 치루는건데 나는 저번에 농가주부피시경진대회에 입상한 경력을
인정받아선지 예선한다는 말도 없이 오라는 시간에 갔더니 본선이란다.
첨 써보는 노트북으로 정보검색하는데 참 글자가 깨끗하니 좋았다
세 문제 내 놓고는 본선하는데 유알엘까지 다 적어야 하니까 좀 까다로왔다
그래도 영차영차 열심히 해서 이등을 했다
근데 참가기념품으로 포도잼 세 병을 받은 것은 물론이고 상금으로 이십만원의 현금을
주는 것이였다 야호! 돈이닷!
집에 와서 그 좋은 기분이 사그러지기 전에 어머님에게 공돈이라고 오만원 드리고
아들, 딸에게 만원씩 주고, 그것도 돈이라고, 자기가 거기까지 태워줬으니 니가 그 성적을
거뒀지하면서 영업용택시기사 고스방이 차비를 달라고 한다. 그래 쪼옷타, 기분이다!
만오천원 차비 주니까 고스방, 거기까지 들어가면 이만원인데 한다. 우씨..미워서 악착같이
오천원 거슬러 받다.
그리고 그 밤중에 양념통닭 한 마리 시켜서 학원 다녀 온 딸과 같이 맛있게 먹다
이 얼마만에 먹어 보는 통닭이냐 하면서 너무 맛있게 먹는다.
조금 남겨서 전화 받고 늦게 일 나간 고스방에게 줬더니 맛있게 먹는다
"맛있죠 여보"
"맛있기는...달구새끼 맛이 그렇지"
"아녀..내가 사서 더 맛있을껴"
"됏네 여편네야 공치사 고만 해'
그래도 고서방, 쪼뱅이 여편네가 신기한가보다.
받아온 우단케이스 속의 상장을 찬찬히 읽어보고 돈 봉투의 액수도 확인하고는 봉투 입구 접혀진 부분을 아주 소중하게 다시 접어 둔다.
맨날 얻어 쓰다가 내가 이렇게 눈먼 돈을 벌어 식구들에게 한턱씩 쏘고 나니 우하하하하하...
기분 데낄이지 뭐
원래 예선, 본선을 치루는건데 나는 저번에 농가주부피시경진대회에 입상한 경력을
인정받아선지 예선한다는 말도 없이 오라는 시간에 갔더니 본선이란다.
첨 써보는 노트북으로 정보검색하는데 참 글자가 깨끗하니 좋았다
세 문제 내 놓고는 본선하는데 유알엘까지 다 적어야 하니까 좀 까다로왔다
그래도 영차영차 열심히 해서 이등을 했다
근데 참가기념품으로 포도잼 세 병을 받은 것은 물론이고 상금으로 이십만원의 현금을
주는 것이였다 야호! 돈이닷!
집에 와서 그 좋은 기분이 사그러지기 전에 어머님에게 공돈이라고 오만원 드리고
아들, 딸에게 만원씩 주고, 그것도 돈이라고, 자기가 거기까지 태워줬으니 니가 그 성적을
거뒀지하면서 영업용택시기사 고스방이 차비를 달라고 한다. 그래 쪼옷타, 기분이다!
만오천원 차비 주니까 고스방, 거기까지 들어가면 이만원인데 한다. 우씨..미워서 악착같이
오천원 거슬러 받다.
그리고 그 밤중에 양념통닭 한 마리 시켜서 학원 다녀 온 딸과 같이 맛있게 먹다
이 얼마만에 먹어 보는 통닭이냐 하면서 너무 맛있게 먹는다.
조금 남겨서 전화 받고 늦게 일 나간 고스방에게 줬더니 맛있게 먹는다
"맛있죠 여보"
"맛있기는...달구새끼 맛이 그렇지"
"아녀..내가 사서 더 맛있을껴"
"됏네 여편네야 공치사 고만 해'
그래도 고서방, 쪼뱅이 여편네가 신기한가보다.
받아온 우단케이스 속의 상장을 찬찬히 읽어보고 돈 봉투의 액수도 확인하고는 봉투 입구 접혀진 부분을 아주 소중하게 다시 접어 둔다.
맨날 얻어 쓰다가 내가 이렇게 눈먼 돈을 벌어 식구들에게 한턱씩 쏘고 나니 우하하하하하...
기분 데낄이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