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횃대 2007. 7. 24. 22:34

 

 가방 공장 개업하려나 보다 ㅎㅎㅎ

이즘은 머리 쓰는 일보다 이렇게 손 쓰는 일이 더 편하다

이것도 세월에 순응하는 절차이리라.

 

 

집구석에 이런 천가방이 자꾸 굴러다니고, 눈 돌리는 곳마다 얹혀 있으니 딸래미가 드디어 지겨워하기

시작한다. 그래도 나는 손끝이 터실터실하도록 바늘을 붙잡고 있다.

단순하게 몰입하는게 좋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