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닷없이

열차피시이용기

황금횃대 2010. 1. 28. 10:09

오백원내고 십오분 사용하는거래요

지금은 대전에서 대구가는 새마을 열차 카페의 피시입니다.

시간이 오분 남았는고로 내용은 그냥 생각나는대로 두드립니다.

지금 마악 옥천장례식장을 지났세요

상민이 만나서 스리딘가 뭔가하는 상영관에서 아바타를 보기로 했습니다

대전에는 동네 보상 서류가 기각이 되어서 재신청건으로 왔다가 바로 대구에 가지요

그거 때문에 살짝 이장일 냄새 날려고 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장회의도 있는데 거기도 못갑니다. 거기 안가고 상민이랑 영화보려구요

ㅎㅎㅎ

어디가나 땡땡이아줌마는 이렇게 표가 납니다.

하늘은 흐리고 포도밭에 비닐 걷어 낸곳은 푸른 풀들이 초장처럼 덮였네요

추울까바 가마이때기같은 오바를 입고 왔더니 몹시 덥습니다 열차안은.

어제는 정말로 없는 부랄에 요령소리 나게 댕겼습니다.

그 와중에 엄니는 장날이라고 날보고 옥수수 볶아오라하고 작년 떡국 말린거 튀여 오라해서

튀밥집까지 경유를 했습니다.

비와 싸락눈이 한꺼번에 내려서 우리집 내려오는 굴다리에 오토바이 타고 오다가 브레이크

잡는 바람에 나딩굴었어요. 전치 삼주의 상처를 입었지만 맨소래담에 파스로 버팁니다.

고스방은 여편네가 갈 수록 시원찮아 진다고 한마디 했지만...그래도 별 말은 없습니다

시간이 다됐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