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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안부
황금횃대
2014. 12. 28. 18:38
한해를 숨가쁘게 살았네
헉헉 거리면서도 좀 쓰려하니 분질러진 손가락이 뻐덩 손가락이 되어버려 타자를 잘 칠수 없어
연필로 쓰는 거는 오른손만 하면 되니까 벨 문제가 없는데 타자는 양손 사용이라 곤란허네
이래저래 한 해도 저무네. 내 머리카락도 두어달 그냉 내비두면 하얗게 백발이 될 모양이여
버블버블 염색약을 사다는 놨는데 통 구찮어. 여자가 머리카락에 신경을 안 쓰면 다 살은겨
편하게, 그저 몸에 덜 해릅게 살아뻔지자...이맘만 자꾸 든다니까
그래도 오래된 블로그 이웃들에게 인사는 해야지
저는 잘 살고 있응께 걱정들 마시구요 새해에도 건강하시구요오오~~~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