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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이 보낸 안마의자

황금횃대 2015. 7. 8. 09:39

 

안마의자가 왔다

어버이날이라고 상민이가 보냈다

포장을 뜯어 조립하다가 울컥 했다

둘째 병조 낳고 친정에서 몸조리하다가 집에

오니 밤중에 자다가 깬 상민이가 한 되는 흡수 됐음직한 종이 기저귀를 차고 일어나 나를 쳐다 보는데 "저 아줌마는 누군고??" 하는 눈빛이였다.

그런 애기가 이제 돈 번다고 선물을 사서 보내니

참 세월이 그렇다.

 

오늘 고추 구백 포기 심고 복토하고는 등때기가 짜개지는거 같던데 잘됐다

쇠구슬 같은게 굴러 다니며 등판을 초토화

시킨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