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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가래떡을 뽑다

황금횃대 2017. 6. 7. 22:34

 

쑥 뜯어서 쑥가래떡을 뺐다.

빛깔도 곱고 쑥향이 솔솔나는게 맛있다

지천에 널린 쑥인데 이거 한번 해먹기가 왜 이리 힘든가.

어제 엄마, 동생와서 한푸대 뜯어다 불 때서 삶았다.

엄마가 우리 식구들 셋이서 다듬었으니 우리가 떡을 더 많이 가져가야겠다 하며 엄마 본색을 드러내다.

냉동 해놨다가 울엄마한테 갖다 드려야지

앞으로 몇 해 봄을 저 쑥가래떡 해서 엄마에게 보낼 수 있을까..

내일은 대구 간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