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대포집 세째며느리 나무를 꽤 좋아했었지 황금횃대 2005. 7. 7. 22:24 무엇을 그릴까 막연히 생각하면 꽃 아니면 나무였다 꽃은 너무 복잡했지만 나무는 그렇지 않아서 나무는 내 엽서에 자주 모델로 등장했다. 나뭇잎을 일일이 다 그리고 싶던 욕심도 자주 일었다 바람에 흔들리며 빛살에 제 몸을 부셔대던 빛나는 반사를 기억한다면 그것은 아무리 욕심을 부려도 성에 차지를 않았다 이왕 눈을 가로로 눕힌김에 한 장 더! 앞으로도 나무를 나는 계속 그리겠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