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횃대 2004. 7. 5. 22:19
빈 들






속이야 씨리지만 우짤수 없는기라


때 늦은 봄서리에 할키는 폭풍우도 맨몸으로 틀어막아 보듬고 다독인 시간 내 상처 아물기도 전에 떠나가는 인연들이


갔다가

다시 오리란 약속에

눈물조차 아끼고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