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물다 캐싸아도 여기는 모내기도 잘하고
마늘밭에 씨알 굵어질라할 때 소내기도 한 줄기씩 쏟아졌고
끼적끼적 흘러가는 한천에 발 담그고 밤눈 밝혀 올뱅이도 잡아내고
포도순도 무럭무럭 자라고
포도는 숭얼숭얼 굵어지고
포도농사의 꽃, 봉지싸기도 시작되었고
그렇게 세월은 흘러갑니다
가물다 캐싸아도 여기는 모내기도 잘하고
마늘밭에 씨알 굵어질라할 때 소내기도 한 줄기씩 쏟아졌고
끼적끼적 흘러가는 한천에 발 담그고 밤눈 밝혀 올뱅이도 잡아내고
포도순도 무럭무럭 자라고
포도는 숭얼숭얼 굵어지고
포도농사의 꽃, 봉지싸기도 시작되었고
그렇게 세월은 흘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