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중3인 딸아이의 졸업식이 있었다
졸업생 수래야 100여명 남짓.
울 딸은 생리조퇴를 한번 하는 바람에 3년 개근상을 못
받았다
연단에는 두번씩이나 상을 받기 위해 올라가는 학생도 있는데 울 딸은 아니다.
졸업식 마치고 집에 먼저 와 있는
아들놈에게 내가 슬쩍 다가가며 하는 말.
"병조야..졸업식에서 상을 하나도 못 받는 누나를 보며 뭐 느낀점 없니?"
"ㅡ,.ㅡ;;"
그러고 시간이 흘러 한 시간도 채 되기 전에 점심을 먹으로 들어온 고스방
밥상을 차리는데 방에서
컴을 하는 아들놈에게 다가가며 하는 말,
"병조! 졸업식에서 상을 하나도 못 받는 누나 보면서 뭐 느낀점 없어?"
"어흑 ㅡ,.ㅡ;;"
으이고
한 솥밥 먹고 요대기 같이 깔고 잔다고 저렇게까지 닮아서야 원....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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