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을 이어 붙인다는 것은 참말로 흥미로운 일이다
몇 가지의 천조각을 이리 붙여보고 저리 붙여보고
사는 일도 그렇지 않을까, 이쪽 모퉁이와 저쪽 모서리가 만나서 이루는 기운
누워서도 어루만지고 있으면 딸래미가 와서 손으로 툭, 밀친다
나는 허겁지겁 젖먹이다 갓난아이 떨어진 듯 얼른 주워와 또 눈 앞에 두고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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