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가을 편지 한 번 써 보십시요
계절은 갈 수록 옆구리에서 시원한 바람을 퍼 올릴건데
그대들 마음 속에서는 무얼 퍼 올릴 수 있는지
여기 편지지 주욱 연결 시켜 놓을테니
저에게 진한 편지 한 장 써 주시지요
기다리겠습니다.
비공개로 쓰셔도 좋습니다.
오늘, 제 마음 한 없이 비워놓고
당신의 편지를 기다립니다^^
"사랑합니다"
여편네가 오늘 씨래(쓸개)가 뻘줌한 모양이여 ㅎㅎㅎㅎ
'왕대포집 세째며느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돈도 좋지만... (0) | 2005.09.14 |
---|---|
까꿍 (0) | 2005.09.08 |
종이 (0) | 2005.09.04 |
공부 하느라.... (0) | 2005.09.01 |
몰입(沒入) (0) | 2005.08.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