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동생 부탁으로 곶감을 샀다
설이 가까와지니 여간 비싸지가 않다
그래도 설에는 이런거 주고 받아야 정이 생긴다나?
경기는 벨로 좋지 않는데 짜그마한 사업이라고 한답시고 이런걸 돌려야하니....쩝.
고스방이 몇 날을 곶감 찾아 삼만리를 했다
지천에 널린게 곶감 타래인데 막상 사러가면 마음에 안 들어서 몇 군데를 옮겨다니며 색과 맛을 봤다.
나는 내 동생 일이래도 그냥 넘어 가는데 고스방은 꼼꼼하기가 그지없다. 천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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