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
무엇이 그리 좋은지 입이 귀까지 올라가게 미소짓고 있다 눈도 다 감을 만큼.
아이들 눈에도 결혼식 풍경은 즐거운게지
신랑 예복보다는 신부드레스가 더 눈에 띄는가 보다
그건 자세히 그렸는데 신랑은 옷을 입은둥 만둥이다
가끔씩 아이들 그림을 보노라면 나도 신랑만큼 웃어지는 것이다
피곤하고 괴롭지만 이렇게 웃어보렴.
11월 11일 수원에서 결혼식이 있는데 갈지 안 갈지 모르겠다
가게 되면 널 볼 수 있을까? 하루쯤..
1995. 10. 29. 상순
시월의 마지막 밤이 또 다되가네. 1년은 참 빨리 간다 그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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