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와 호작질
계절이 산말래이 올라 섰다
후유~ 숨 한 번 몰아 쉬고 산 아래를 내려다 본다
그윽히 내려다 보이는 .......것들이
결국엔 고요해서 좋다.
달력이 전표지 같다
매일의 수입과
매일의 지출이 기록되는.
칸칸의 날들 사이로
숨어 있던
생의 대차대조표가
어느 날 다가 올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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