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가 양쪽으로 두 군데인데 그늘진 오른편을 택한다.
한참 올라 가서 자리를 잡고,
씨~~웅~~ 타고 내려오면 된다.
눈이 종아리쪽으로 다 쳐들어 와도 즐겁다
울 아덜내미 손.
딱 두 번 타고 나니까 찍사인 울 아덜놈이 됐다 엄마 고만 가자 하고 먼저 내려간다. 으이고..
초등학교 육학년 때만 하더라도 아덜놈하고 나하고는 해가 지도록 썰매를 타고 놀았는데
이제 중3 씩이나 됐다고 엄마하고 안 놀아준다 어흑...나삔놈.
제깟놈이 어디로 나왔는지를 안다면 내한테 그럴 수 없을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