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대포집 세째며느리

무제

황금횃대 2006. 12. 28. 20:36

 

사진 차암 잘 찍혀졌습니다.

속내야 요동치더라도 표정이 참 담담하지요

문득 뒤 돌아 봤을 때,

저만큼 내 살아 온 길을 가만가만 걸어 오는 또 다른 나를 바라 보는 것 같습니다.

더러 애처럽고, 마음 쓰이고, 까불기도 많이 한 나지만 이렇게 바라보는 일도 괘안습니다

그 동안 사진 모델이 자주 되어주었습니다만, 이렇게 맘에 드는 사진 얻기가 쉽지 않아요

딱, 마음에 듭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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