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 뜬금없는 구월달력이냐구요?
지난 여름 병원에 있을 때 만들어서 보낸 것인데 그때
사진을 찍어 두지 못했어요. 다행히 9월 달력 받은 사람이 찍어보낸 것이래요.
벨것은 아니래두 일단은 여기 보관해 놓습니다.
지난 월요일은 조치원에 있는 홍익대 국제연수원에 갔어요
농촌정보화선도자 워크샵이래나?
워크샵이뭐래요?
그 다음날은 충청북도 선도자들 선진지 견학 프로그램까지 겹쳐서
이박 삼일은 딴 동네에서 보냈네요
조치원 연수원에서의 워크샵은 밤 열시가 넘도록 토론하고 이야기하고 강의 듣고.
빡세게 강행군 했습니다.
피곤해서 잠자리 옮기면 잠 잘 못자는데 그냥 골아 떨어졌어요
개운하게 하룻밤 자고 청주로 다시 와서는 관광버스타고 밀양으로 갔어요. 영화 밀양을
찍은 그 동네를 지나 표충사 가는 길에 우회로 빠져서 평리정보화마을로 견학을 간거지요
청주에서 밀양가는데 점심은 김천 나들목 지나 다리건너 기사식당에서 먹었세요
돌아돌아 어데 낯선 곳에서 점심을 먹는게 아니구 기껏해야
평상시 내 나와바리인 김천에서 그것도 기사식당. ㅎㅎㅎ
평리정보화마을에서 짐을 풀어 놓고는 그 마을
아이고 피곤해서 눈이 감겨 못 쓰것어요 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