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의 하늘 아래에도 저렇게 찔레꽃이 흐드러지게 피었겠지요?
스쿠터 타고 가다가 찔레 핀 것을 보고 멈춰서서 사진을 찍는데
스쿠터를 다리로 버티고 세웠더니만 자꾸 뒤로 찔찔 내려가요
어? 어? 어? 어? 꽈땅! 하기 직전에 스쿠터를 세우고 받침대를 공가놓고 사진을 찍었어요
(공가놓고` 라는 말 아세요? ㅎㅎㅎㅎ 갱상도 사람만 아는 말^^)
이왕 스쿠터 공가놨으니까 몇 판 더 박아요
퍽, 퍽, 퍽!
참, 오늘 분봉하는 토종벌도 잡았어요
이건 덤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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