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편지가 왔다
justina님이 보내셨는데 놀랍게도 전에 그렸던 내 얼굴을 엽서로 맹글어 보내셨다.
살면서 이런 호사를 다 하게 될 줄이야.
아파서 인상은 돌아가는데, 웃는 내 얼굴 그림을 보니 실쩌기 웃음이 나온다.
그려..웃고 살아야지
웃으니 이렇게 이뿌고 좋잖여.
호주에서 여기가 도대체 얼마나 먼것일까..
나는 도저 가늠도 못해보는 거리에서
손바닥만한 저 엽서가 나를 찾아 왔다
반갑고, 고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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