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대포집 세째며느리

그녀가 죽은 까닭

황금횃대 2004. 4. 19. 23:14

 

 

그녀가 죽은 까닭

 

 



밤새도록 바람이 살구꽃 겨드랑이를 얼매나 간지래났는지
아침절 장꽝에는 웃다 죽은 그녀의 주검들이 하얗게 깔렸다.

하나같이 목젖이 터져서......



무식한 바람놈으 시키!!!




상순

'왕대포집 세째며느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댕키는대로 살지요  (0) 2004.04.24
만만한기 홍어좆이여?  (0) 2004.04.19
해질녘 알러지  (0) 2004.04.19
기억/추억/기억/추억  (0) 2004.04.19
달빛 산행  (0) 2004.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