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죽은 까닭
밤새도록 바람이 살구꽃 겨드랑이를 얼매나 간지래났는지
아침절 장꽝에는 웃다 죽은 그녀의 주검들이 하얗게 깔렸다.
하나같이 목젖이 터져서......
무식한 바람놈으 시키!!!
상순
'왕대포집 세째며느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댕키는대로 살지요 (0) | 2004.04.24 |
---|---|
만만한기 홍어좆이여? (0) | 2004.04.19 |
해질녘 알러지 (0) | 2004.04.19 |
기억/추억/기억/추억 (0) | 2004.04.19 |
달빛 산행 (0) | 2004.04.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