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r March -- Come in --
How glad I am --
I hoped for you before --
Put down your Hat --
You must have walked --
How out of Breath you are --
Dear March, Come right up the stairs with me --
I have so much to tell --
경애하는 삼월 -- 들어오시오 --
기쁘군요 --
전에 보고 싶었지요 --
모자를 벗으시지요 --
걸어오셨겠군요 --
숨차 하시니 말이지요 --
경애하는 삼월, 저와 계단을 오르시지요 --
할 얘기가 많군요 --
-에밀리 디킨슨-
에밀리 디킨슨도 삼월에게 할 얘기가 많다고 합니다.
나도 삼월에게 할 얘기가 많습니다.
무슨 얘기인지 궁금허시다구요
ㅎㅎㅎㅎ
차츰차츰 하지요
예전에도 얘기한 적 있지요
꽃만 점층으로 피는게 아니라
삶도 그리하는 것이라고.
오는 삼월에게
할 얘기 많은 날들 되십시요^^
횃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