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장 부리다 아침 출근이 조금 늦었어요
급하게 계단을 와다닥 내려가서 자전거를 꺼내는데 자전거 바로 옆에 오토바이가 서 있어
하이바 속을 궁금해서 들여다봤겠죠
어제만 해도 알이 고냥 있었어요
닭장에서 계란 꺼내 오면서 살째기 들여다봤는데 알의 배열이 달라졌더라구요
아항, 새가 알을 이리저리 돌려가며 품는구나..했지요
내가 하도 들여다봐서 알 까지 못하는것 아닌가하며 속으로 좀 걱정도 됐어요
근데...와아~~
새알이 다 부화되어 애기새가 다 나왔어요
눈은 아직 뜨지도 못하고 즈그들끼리 몸부림을 치대요
그 동안 알 속에서 답답하게 날개도 못 펴고 목도 움츠려서 있었으니 운동을 하는게지
출근시간만 아니면 동영상도 올려보는건데.
엷은 솜털이 묻은건지..아니면 그정도는 기본 옵션으로 달고 나오는건지..먼길님은 아실래나?
아직은 이쁜가 어띤가 잘 모르겠어요.
계속 커 가는거 보여드릴게요^^
근데 하룻밤새 껍데기는 어데로 다 치와뿟는지 하나도 안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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