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대포집 세째며느리

매미

황금횃대 2004. 7. 15. 16:50
매미





일곱 해 어둠의 날이 나에겐 희망 전표라

웅크린 마디에서 빛살 날개 돋기까지

찰나도 의심치 않은

지표 위의 푸른 꿈을



노래만 부르다 간다고 타박 말라

갓 벗은 허물조차 돌아 볼 겨를 없이

다시금 태어난 환희

소리로 올리는 공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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